박민규가 유명하다길래,

박민규 작가의 여러 책을 읽어보았다.

'카스테라', '핑퐁', '지구영웅전설'을 읽었는데...

카스테라의 경우,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라고 선생님께서 언급한 단편도 실려 있어서

기대가 컸는데

읽다가 포기했다.

작가가 뭘 말하고자 하는 지 전혀 모르겠다.

두 번째 읽은 '핑퐁'은 그나마 나았는데, 이것도 뭐 그냥저냥했다.

세 번째 읽은 '지구영웅전설'은 왜 박민규인지 알게 해 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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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의 힘찬 목소리가 부메랑처럼 날아 돌아왔다.

"이를테면 바나나맨 같은 것 말이지!"

"겉은 노랗다, 그러나 속은 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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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구두의 한 짝은 당신의 손에, 나머지 한 짝은 제 손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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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박민규의 평가는 다음 책에서 결론 내리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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