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언급한 K N의 비극이 영화와 같다면,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은 연극과 더 닮아 있다. 혹은 옴니버스 영화라고 해야 할까.

 

한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연관되어 있는 6명의 인물.

그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서술한 내용을 한 권으로 묶었다.

특히 앞의 두 에피소드인 '성직자'와 '순교자'는 1인극 공연으로 올려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 책도 K N의 비극처럼 단숨에 읽어내려간 책.

 

한 줄 요약 : K N의 비극보다는 가치가 있으나,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는 의문. (물론 저는 구매하였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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