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베리의 장편 소설, 호박방.

인터파크에서 한 권을 사면 한 권을 공짜로 준다길래 혹해서 샀다.

혹해서 산 댓가를 톡톡히 치른 책.

다빈치 코드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책이다.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가 주인공의 모험담을 그린거라면,

스티브 베리의 호박방은 모험담이 아닌 경험담이다.

별로 음모도 없고, 암호를 풀어내는 재미도 없고

살인과 섹스만 난무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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